교통사고...그리고 그 사후 처리

출근길에 차 오른쪽문 2개가 다 찌그러지는 사고가 있었다...
골목길에서 BMW가 나오다가 내차 오른쪽을 받은 거다.

번거로운 것도 싫고 그 사람의 어린 아들도 옆에 있고 해서
보험처리하자고 좋게 말하고 서로 명함만 주고 받고 헤어졌다...

그런데 40분후 통화에선 내가 가해자라고 말을 바꾸는거다...
그리고 목이 아파 병원가서 물리치료를 좀 받아야겠다고 하니
옆에서 받쳤는데 왜 목이 아프냐면서.. 자기가 정형외과 전문의인데
내가 거짓말을 한다면서 사기죄로 경찰에 고발을 하겠다고 고함을 질렸다..

의외가 없었다..
나이가 지긋하고 서울 모 병원 이사장이라고 자기 소개를 하길래
믿고 합리적으로 대했더니 ...

회사 직원들은 병원에 한 일주일 입원해서 본대를 보여주라고 한다.
그런 X에게는....

큰소리치고 과잉대응을 해야 권리를 찾을 수 있다는 말이 거짓이 아닌것 같다..
아침부터 온 종일 몸도 마음도 꿀꿀하다...

차도 맡겨야하는데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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