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5년 이전 자료 WIZ*ONE6 2007. 10. 26. 08:41
매일 출근길에 cbs fm에서 방송하는 "그대와 여는 아침, 김용신입니다"를 듣습니다. 올 초에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김용신님의 인간미 폴폴나는 편안한 진행과 선곡이 너무나 마음에 들어 거의 매일 듣고 있죠. 오늘도 습관적으로 들으며 출근하고 있었는데, 이란 꼭지에 나온 내용이 마음을 찡하게 하여 그 내용을 옮겨봅니다. "여보, 앤드류가 뇌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수술비가 너무 많이 들어요. 기적만이 앤드류를 살릴 수 있을 거 같아요.” 여자 아이는 엄마와 아빠가 눈물 흘리며 나누는 대화를 엿듣게 됐어요. 자기가 사랑하는 남동생을 살릴 수 있는 건 오직 기적 뿐이라는 것을. 아이는 그동안 자신이 모아놓은 동전을 가지고 집을 나왔습니다. 몇 블록 떨어진 곳에 약국이 있었죠. 약사는 누군가와 대화를 하느라 바빠..